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웨인 루니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1999년 트레블을 이끌었던 드와이크 요크, 앤디 콜에 필적할 만한 콤비라고 추켜세웠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퍼드서 노위치 시티와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홈에서 열린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힘겹게 3-3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노위치 시티와의 경기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루니와 첼시전서 발목을 다친 에르난데스가 부상서 회복해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1일 잉글랜드 더 가디언과 인터뷰서 루니와 에르난데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스트라이커의 비교 대상은 1999년 맨유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요크와 콜이다.
퍼거슨 감독은 "요크와 콜은 팀이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 52골을 합작했다. 요크는 팀에 합류한 첫 시즌에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당시의 요크는 유럽서 뛰고 있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였다. 루니와 에르난데스가 그들 둘과 필적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25골 혹은 그 이상을 넣어주길 희망한다. 에르난데스는 페널티 박스 안쪽서 움직임이 뛰어나다. 루니는 9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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