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당예서, 실업탁구 남녀 단식 우승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01 17: 00

주세혁(31, 삼성생명)과 당예서(30, 대한항공)가 국내 최강의 위치를 확인했다.
주세혁은 1일 경남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회장기 한국실업탁구 남자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 이진권(28, 에쓰오일)을 4-0(11-9 12-10 11-5 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 2세트를 힘겹게 손에 넣은 주세혁은 분위기를 타자마자 손쉽게 이진권을 4-0으로 제압했다.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10위)이 가장 높은 주세혁다운 활약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돌아온 여자 최강 당예서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역시 김민희(20,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4-0(11-1 11-2 11-6 11-5)으로 가볍게 우승을 거머쥔 것. 지난 4월 출산 후 처음 대회에 출전했지만 1년여만의 복귀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역시 당예서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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