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프, 코오롱 한국오픈 전라운드 단독 생중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1 17: 30

SBS골프가 오는 6일부터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54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를 국내최초로 전라운드 18홀 단독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자존심' 양용은과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가 US오픈에 이어 맞대결하며 리키 파울러를 비롯 김경태, 노승열 등 세계적인 영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활동중인 배상문이 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양용은과 함께 코오롱 한국오픈 '3승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2008, 2009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바 있고, 양용은은 2006, 2010년 우승하여 각각 2승씩을 올렸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이 3억 원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순상과 2위 김경태,3위 박상현의 차이가 5000만 원 미만이기 때문에 중하위권 선수들에게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또한 오는 4일 한국오픈 개막 전 자선 이벤트 대회로 '캠브리지 멤버스 채리티 스킨스 게임'이 열린다. 이 대회는 김대현, 노승열이 한국팀으로 로리 매킬로이와 리키 파울러가 인터내셔널팀으로 짝을 이뤄 총상금 2천만 원의 자선금을 놓고 가을 필드를 따뜻하게 달굴 예정이다. 이 대회는 포볼매치(10~12홀/16~18홀)와 팀 스테이블 포드(13~15홀)방식으로 치러지며 SBS골프는 영건들의 훈훈한 대결을 TV와 인터넷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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