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NS 윤지가 운전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는 NS 윤지의 절친한 선배 김형준이 화면으로 깜짝 등장해 NS 윤지의 비밀을 폭로했다.
김형준은 "윤지가 운전하는 차에 타본 적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운전 중에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이후 신호에 걸리자 택시 기사가 창문을 열더니 욕설을 했다"며 "놀란 윤지는 도망간 택시를 끝까지 쫓아갔다"고 전했다.

이에 NS 윤지는 "살짝 껴들었는데 뭐라고 하시니깐 화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운전할 때 언제 제일 화나냐"는 신봉선의 질문에 NS 윤지는 "한 번은 날 너무 화나게 해서 한 시간 동안 쫓아가서 저녁 약속에 1시간 늦은 적이 있다"며 "한남대교에서 광명까지 쫓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NS 윤지를 비롯해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티아라 소연, 개그맨 허경환, 황현희, 한민관, 최효종, 양배추 등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pontan@osen.co.kr '시크릿'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