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물느님'으로 등극했다.
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물 위를 걸을 수 있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자신의 말대로 실제 수심 2M 남짓한 수조에 얇은 종이를 덮고 그 위를 걸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른바 21세기 스타킹표 모세의 기적이었던 것.

이 때 붐은 출연자들의 권유 속에 자신도 물 위를 걸어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붐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발은 뗀 순간 순식간에 물 속에 빠진 붐은 '입수 개그'를 만들었다. '완벽한 입수'라는 자막이 흘러나왔고, 출연진은 폭소했다.
앞서 붐은 이 프로그램에서 진흙, 먹물을 뒤집어쓰는 등 온 몸을 던진 예능감을 선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