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광수, "이원석이 볼넷을 잘 골라줬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10.01 20: 20

"이원석이 어려운 볼카운트에서 볼넷을 잘 골라줬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포 포함 3안타를 터뜨린 김현수의 맹타에 힘입어 9-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57승2무70패를 기록하며 4연패를 끊었지만 7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또 다시 3연패의 늪에 빠지며 58승1무69패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두산 김광수(51) 감독대행은 "좋은 타격은 좋은 선구안에서 나온다"면서 "이원석이 어려운 볼카운트에서 볼넷을 잘 골라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답했다. 이원석은 1-1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임찬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2일 경기 선발로 두산은 우완 김선우를, LG는 사이드암 박현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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