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웨스트 브롬위치와 2-2로 비겼다.
선덜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끝난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와 경기서 2-2로 비겼다. 선덜랜드(1승 3무 3패)는 14위 웨스트 브롬위치(1승 2무 4패)는 15위에 머물렀다.
지동원은 후반 37분 엘 모하마디와 교체 투입됐다.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넣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경기 시작 후 3분 만에 세트 피스 상황서 제임스 모리슨이 헤딩슛을 넣었다. 전반 4분에는 셰인 롱이 돌파 후 오른발로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선덜랜드는 전반 23분 니클라스 벤트너가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에는 벤트너가 왼쪽 측면서 올린 공을 엘 모하마디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승리를 위해 공세를 취했지만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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