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검사' 속 '도가니' 있다?...아동인권유린 다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0.02 09: 27

국내 최초의 뱀파이어 범죄수사극 OCN '뱀파이어 검사'가 첫 화부터 파격적인 소재와 내용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영화 '도가니'가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TV에서도 아동인권유린에 대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가 나오는 것.
2일 밤 11시 방송되는 '뱀파이어 검사' 1화 ‘프랑스 인형이 있는 방’에서는 보육원에서 입양을 기다리던 8살 소녀가 갑자기 의문사 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뱀파이어 검사'는 '도가니'처럼, 실제 사건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던 아동 보육시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을 그린다고. 아동 범죄 행위를 묵인하며, 법망조차 비켜나가는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자화상과 불편한 진실을 가감 없이 수면위로 올린다는 면에서 꼭 닮아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어, “소재 자체는 픽션(상상에 의한 허구)이지만, 우리 사회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을 그렸다”며 “범인을 잡기 위한 스릴넘치는 수사과정을 통해 통쾌한 반전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12부작 뱀파이어 범죄수사극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별순검'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종병기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총 제작비 30억이라는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제작됐다.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파격적인 스토리,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bonbon@osen.co.kr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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