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필승의지' 두산, 이용찬도 불펜대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0.02 16: 43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 건너갔으나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의지가 숨어있다. 두산 베어스가 오는 3일 펼쳐질 시즌 마지막 홈경기 잠실 LG전서 선발 요원 이용찬(22)도 불펜에 대기시킨다.
두산은 1~3일 잠실 LG 3연전 싹쓸이와 5위 도약을 향해 3일 LG전서 이용찬도 불펜에 대기시킬 예정. 올 시즌 선발로 27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4.35(2일 현재)를 기록한 이용찬은 3일 경기서 계투로 나설 수 있다.
3일 선발 투수는 김승회로 굳어졌고 로테이션 상으로 이용찬은 5일 목동 넥센전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두산은 순위 상승은 물론 LG와의 상대 전적 우세(1일까지 10승 7패)를 확정지은 것을 넘어 확실한 강세로 만들기 위해 이용찬도 불펜에서 몸을 풀게 할 예정이다.

따라서 두산은 시즌 마지막 2연전서 선발 로테이션을 신인 최현진-더스틴 니퍼트 순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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