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40번째 생일을 맞아 경주서 국제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본에서 잘 될 한국 스타들에 대해 언급했다.
류시원은 2일 경상북도 경주 현대 호텔서 열린 국제 팬미팅 '키즈나' 기자회견을 열었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잘 될 만한 한국 스타들이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잘 될만한 친구들은 지금 모두 활동을 잘 하고 있더라"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연기자 겸 가수 중 잘 될 것 같은 스타에는 장근석을 꼽겠다. 장근석과는 서로 콘서트도 가고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다. 나는 장근석이 잘 될 줄 알았다. 일본에 잘 어울리는 친구다. 아니나 다를까 작년부터 자리가 잡히더니 지금 정말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아이돌 중에는 정말 훌륭한 팀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2NE1을 좋아한다. 일본 데뷔를 했는데 반응이 심상치 않다. 또 독특한 스타일이라 일본에서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시원은 경주의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계각지에서 모여든 천여명의 팬들과 경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인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