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LG전, 벤치 클리어링으로 7분 간 중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0.02 19: 36

2일 잠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전 도중 벤치 클리어링이 발발하며 7분 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10-1로 두산이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LG 우완 유원상과 두산 1번 타자 오재원의 대결 볼카운트 0-1에서 유원상이 던진 2구 째가 오재원의 등 뒤로 향하며 배트 끝을 맞고 파울이 되었다.
오재원은 이를 위협구라 간주하고 마운드의 유원상에게 다가섰다. 그리고 1루수 이택근이 오재원을 밀쳤고 이에 격분한 장원진 1루 코치가 이택근을 밀치면서 양 팀 선수단이 뛰어나와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경기 중단 시간은 7시 22분부터 7시 29분까지 7분 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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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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