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독특한 '헤어 개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하차한 가운데 다섯 멤버들이 풍성한 시골의 인심을 맛보기 위해 5일장으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 와중에 이승기의 바뀐 헤어스타일이 초반부터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프닝 촬영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이승기는 제작진으로부터 "헤어스타일이 바뀌셨네요"란 말을 들었다. 이승기의 헤어스타일은 다소 긴 모습으로 5:5 가르마를 타고 있었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기도.

이승기는 오후에 은지원으로부터 헤어스타일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에 이승기는 "아침에 헤어논란 기사가 떴더라"며 이 헤어스타일이 자신이 직접 아침에 연출한 스타일임을 털어놨다.
그러자 은지원은 이승기의 머리를 감겨버렸고, 이후 직접 드라이기를 들고 이승기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승기의 머리는 다소 우스꽝스럽게 변해갔다. '지킬앤 하이드'나 '아톰’' 머리 등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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