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日 첫 아레나 투어서 총 7만명 동원 '기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03 10: 34

인기 걸그룹 2NE1이 지난 2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NE1 퍼스트 재팬 투어 'NOLZA' 인 재팬'을 끝으로 일본 데뷔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2NE1은 지난 9월 19일~20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코베 월드 기념 홀(9월24~25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10월1일~2일)까지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6회 공연을 진행, 첫 일본 콘서트임에도 7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한국 가수들의 일본 데뷔 라이브 콘서트 중 최다 관객이며, 9월 2일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해 일본 첫 프로모션을 시작한 후 겨우 한 달 만의 성과다.
2NE1이 이번에 진행한 아레나 투어는 회당 1만명 이상을 수용 가능한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이어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가수들은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기반을 닦은 후 아레나 투어에 도전하고 있지만 2NE1은 첫 투어를 아레나에서 시작한 데다 오히려 5회 공연에서 1회가 추가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콘서트 투어 중 발표한 데뷔 앨범 ‘NOLZA’는 발매 하루 만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위클리 차트까지 1위를 기록하며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데뷔 음반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NE1은 오는 11월 16일 첫 일본 싱글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inn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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