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봉 '특수본', 티저 포스터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03 11: 37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대한민국 최강 수사본부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특수본’ 측은 그간 베일에 싸였던 영화의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활약하는 수사본부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난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연기력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겸비하며 대한민국 No.1 스타로 떠오른 엄태웅과 중후한 카리스마 ‘왕의 남자’ 정진영, 말이 필요 없는 명품 조연 성동일, ‘대세’ 김정태, 핫스타 주원과 이태임까지 극중 수사본부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환상의 연기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진실을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카피는 ‘특수본’이 해결하려는 것이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암시하며 과연 그들이 맞서는 배후 세력은 누구일지, 사건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가운데 포스터 속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표정들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은 가죽 재킷을 입고 총을 손에 든 채 알 듯 모를 듯한 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냉철한 FBI 출신 범죄심리학 박사 호룡(주원)의 경우 걸출한 기럭지에 딱 맞게 피트 된 완벽한 슈트 맵시를 뽐내며 차가운 매력을 과시한다.
이 밖에도 경찰서장 황두수(정진영), 생계형 형사 박인무(성동일), 무언가 수상한 형사 박경식(김정태), 특수본의 홍일점 여형사 영순(이태임) 등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무엇일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스펙터클한 액션,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특수본’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특수본’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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