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프 선수로 화려하게 데뷔한 성미수가 사기에 연루, 최대 위기를 맞는다.
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 17화에서는 성미수 역의 유이가 사기 혐의를 받으며 프로 자격 박탈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극 중 성미수는 파죽의 5연승을 이뤄내며 성공적으로 프로에 데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사부인 윤광백(로버트 할리)가 도박 골프의 중심에 있었다는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면서 수제자인 유이까지 사기에 연루돼 프로 자격 박탈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것.

과연 그가 골프 인생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프로 골프 선수로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는 민세화(오현경)이 성미수에게 정식으로 스폰서를 제안하면서 숙명적인 골프 라이벌이자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인 성미수와 민해령(이다희)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한다.
또 제이 박(최일화)이 민해령의 전담 캐디를 맡고 있는 우준모(김종진)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하고 이에 우준모는 민혜령이 위기에 빠졌음을 깨닫는다. 민세화에 도움을 요청,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와 완벽한 천재 미녀골퍼 민해령,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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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