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3일 둘째 아들 하랑이의 네번째 생일을 맞아 선행을 실천했다.
션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하랑이 네번째 생일"이라면서 "지난해 하랑이 3번째 생일 다음날부터 하루 만원씩 모아, 일년동안 모은 365만원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또 한명의 귀가 안들리는 아이 인공와우수술 받는걸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이 하랑이가 인공와우 수술 돕는 4번째 아이"라면서 "매년 하랑이의 생일마다 한명씩 수술을 돕고 있으니 우리 하랑이가 건강하게 70살까지 산다면 하랑이 평생 최소한 70명의 아이들 수술을 도울수 있다. 하랑이가 돈을 벌기 전까지는 부모인 우리가 하루에 만원씩 그리고 하랑이가 커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자신이 매일 하루에 만원씩, 그래서 우리 하랑이의 삶안에 매일 나눔이 실천되도록, 또 나눔을 통해 하랑이가 더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만원의행복'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 네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70살까지만 살아도 우리 하음 하랑 하율 하엘이가 무려 280명의 아이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해줄수 있다는 사실, 이것이 기적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션은 지난 2005년 탤런트 정혜영과 결혼한 후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꾸준하게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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