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서 6관왕..'드라마 왕국'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03 15: 12

2011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SBS드라마가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에서 SBS는 작품상을 비롯해 작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조연상, 여자 신인상 등 6개부문을 휩쓸었다.
SBS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시크릿가든’이 작품상에 선정되는 등 SBS가 완승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KBS는 4개 부문(SBS와 동시수상 포함), MBC는 3개부문, OCN은 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데 그쳤다.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덕분에 SBS가 드라마의 왕국임을 재입증했다. 정말 기쁘고, 이제 남은 2011년 하반기도 ‘뿌리깊은 나무’를 시작으로 다시한번 웰메이드 드라마들로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크릿가든'은 대상인 작품상과 이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작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후보에는 SBS의 ‘싸인’, 그리고 KBS ‘성균관 스캔들’,  MBC ‘최고의 사랑’이 함께 올랐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에서는 ‘시티헌터’에서 극중 시티헌터인 윤성역을 맡아 열연한 이민호가 수상했고, 그는 이 드라마로 한류스타상도 수상해 2관왕에 등극했다. 조연상 남자부문에서는 시청률 40%를 돌파했던 ‘자이언트’의 주상욱이, 또 신인상 여자 부문에서는 ‘신기생뎐’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임수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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