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3' 톱11의 첫생방송 미션곡이 3일 정오에 출시된 가운데, 버스커버스커가 음원차트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는 3일 오후 현재 엠넷과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엠넷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였던 허각의 '헬로'를 밀어낸 결과라 이채롭다.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투개월과 울랄라세션은 버스커버스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투개월의 '여우비'는 엠넷과 올레뮤직에서 2위,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은 동차트 3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에서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의 김경호 미션곡 '못찾겠다 꾀꼬리'가 1위,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울랄라세션 순으로 2~4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규모가 큰 멜론에서는 아직 허각의 '헬로'가 1위를 기록 중이다.
엠넷은 "지난 9월30일 첫 생방송을 마친 Top11 멤버들이 바로 다음 날인 10월1일, 서울 시내 녹음실 9곳에 흩어져 일제히 녹음을 진행했다"면서 "생방송 직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최고 퀄리티의 음원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음원 제작에 총 110여 명에 달하는 녹음 스태프들이 총동원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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