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박주영이 7일 열릴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와 11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에 나서기 위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주영이 팬들에게 둘러싸여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에서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서정진 이승기 이현승 등을 새롭게 발굴한 것. 여기에 곽태휘와 조병국을 발탁해 수비의 안정을 꾀했다.
잦은 부상으로 대표팀과 인연이 멀어졌던 손흥민의 복귀도 눈에 띈다. 발목을 다쳐 지난 3차 예선 1~2차전에 합류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다시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성남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정우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