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숨은 선행, 슬픈 소식에 눈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03 18: 55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의 피기부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한 여성으로부터 정준하의 후원금으로 암 치료를 받은 사람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
 

전화를 건 여성은 "몇 년 전 저희 오빠가 많이 아팠었다"며 "그러던 중 정준하씨가 기부하신 돈이 저희 오빠 치료에 쓰이게 되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처음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준하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현재 오빠는 잘 계시냐"고 물었고 이에 여성은 "오빠는 지금 하늘나라에 있다"라고 답해 이내 스튜디오가 울음바다가 됐다.
 
이어 그 여성은 "저희 가족이 정말 힘들 때 정준하 씨의 선행이 큰 도움이 됐었다. 전화 인터뷰가 쉽지 않았는데 정준하 씨가 제가 힘들 때 도와주셨기 때문에 용기 내어 응했다"고 말하며 정준하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특강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사들이 펼치는 신개념 강의 버라이어티로 20대의 고민 해결을 위해 '오직 20대를 위한' 맞춤형 특강을 제공한다. 강의의 지루함을 탈피한 쇼 구성으로 유익함 뿐 아니라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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