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법정 스릴러를 다룬 영화 ‘의뢰인’이 개봉 4일 만에 7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최초 법정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의뢰인’은 스릴러의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지난 2일까지 71만525명(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 관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법정 공방은 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극 말미까지 관객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하정우, 장혁, 박희순의 연기 조화와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인 감독의 연출까지 웰메이드 스릴러로 완성된 ‘의뢰인’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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