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발효가족' 첫 촬영 돌입..'긴 앞머리 눈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04 07: 31

송일국과 박진희가 출연하는 jTBC 개국 특집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감독 박찬홍, 작가 김지우, 제작 MI, MW미디어)'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9월 30일, 서울에서 이루어진 '발효가족'의 첫 촬영에서는 검은색 수트에 앞머리를 기른 송일국이 극중 캐릭터인 '열혈 남아 기호태'로 변신, 호태가 한식당 '천지인'을 찾아가게 되는 계기를 그려냈다.
제작사 측은 "저녁 촬영 시에는 다음 날 생일을 맞는 송일국을 위해 스태프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작은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첫 촬영을 마친 송일국은 "첫 촬영이었는데도 연기자, 스태프분들과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 기호태로 살아가게 되는 하루하루가 설레고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12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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