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또다시 과감하게 벗는 이유는?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4 15: 54

영화 ‘방자전’(2010년)을 통해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조여정이 스크린 컴백작으로 ‘후궁’을 택했다.
영화 ‘후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멜로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여배우의 수위가 높은 노출연기가 적지 않아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 작품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배우는 ‘방자전’에서도 과감한 노출연기로 이목을 끌었던 조여정.

‘방자전’을 통해 노출이 아닌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충무로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는 조여정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의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으로 자기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바 있다.
조여정이 다른 여배우들이 노출 때문에 꺼렸던 이 작품을 고심 끝에 받아들인 이유는 여자로서의 노출이 아닌 배우로서의 연기에 중점을 뒀기 때문. 감독에 대한 신뢰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배우에겐 ‘노출’이라는 부담스러운 단어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었다.
‘방자전’을 통해 여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연기력을 입증한 조여정이 노출이란 이슈를 넘어 또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 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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