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사랑의 농구골대 기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4 09: 28

원주 동부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성인완)이 지난달 30일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사랑의 농구골대' 기증식을 가졌다.
원주 동부는 그룹사인 동부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원주 교육지원청과 함께 연고지 유소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이 열악하거나 낙후된 원주 지역 초등학교 8곳에 2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농구골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사랑의 농구골대는 8개 초등학교에 총 13대가 설치되며, 이날 기증식에는 원주교육지원청 이명렬교육장과 원주 동부 성인완 단장 등이 참석했다.

성인완 단장은 "아이들이 농구공을 가지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연고지 체육시설(공원, 학교)에 농구골대 10대씩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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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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