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삼총사’의 새로운 진화로 기대를 모으는 3D액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가 한국 관객들을 위한 올랜도 블룸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삼총사 3D’는 최강의 적 추기경(크리스토프 왈츠), 버킹엄 공작(올랜도 블룸), 스파이 밀라디(밀라 요보비치)와 그에 맞서는 전설의 삼총사 및 달타냥(로건 레먼)이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의 영화.
이번 작품에서 블룸은 세계 최초의 비행 전함선으로 막강한 권력을 지닌 버킹엄 공작 역을 맡아 첫 악역연기를 선보였다.

버킹엄 공작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것을 즐기고 언제든지 여자들을 유혹할 수 있다고 믿는 바람둥이 캐릭터로 블룸은 스위트 가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나쁜 남자로 변신, 치명적인 매력의 요보비치와 아찔하고 유혹적인 러브씬을 연출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그는 특별 영상을 통해 “이전에 주로 연기했던 영웅 캐릭터와 아주 달라 연기하는 동안 즐거웠다”며 첫 악역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블룸은 버킹엄 공작의 가장 큰 보물인 비행 전함선을 비롯한 영화적 상상력이 창조해낸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 등에 대해 설명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총사 3D’를 즐겁게 관람해 달라며 인사를 전하다가 한국말로 “삼총사 대박”이라 외치며 엄지를 치켜들어 한국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는 인터뷰 중 ‘한국에서는 대박이라고 하면 영화가 흥행한다’는 말에 그가 깜찍한 돌발 멘트를 던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삼총사 3D’는 올랜도 블룸, 밀라 요보비치, 로건 레먼 주연과 ‘레지던트 이블’ 폴 W.S. 앤더슨 감독 연출로 화려한 스케일의 3D액션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했다. ‘삼총사’ 역사상 최강의 적들과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 액션으로 원작 영화의 새로운 계보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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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삼총사 3D’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