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개성 강한 다섯 싱글의 좌충우돌 커플 탄생기를 담은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의 사회자로 깜짝 등장했다.
윤종신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제작자와 선후배 관계인 개인적인 친분으로 사회를 맡게 됐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윤종신은 “전혀 모르는 사이의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커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모두 이 영화안에 담겨 있다고 한다”면서 “처음엔 꺼렸지만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흔쾌히 사회자로 나섰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다섯명의 캐릭터도 재미있지만 싱글, 연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영화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커플즈’는 개성 강한 다섯 남녀가 커플이 되는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공형진, 오정세 등 로맨틱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충돌했다.
다섯 남녀의 처절한 커플 탄생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로 담아낼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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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