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쇼'-'추노'의 장혁, 에미상 결선 진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04 11: 42

달인 김병만을 주인공으로 한 '달인쇼'가 비대본 엔터테인먼트 부문, 2010년 상반기 숱한 화제를 낳았던 '추노'의 장혁이 남우 주연상 부문 후보로 제39회 국제 에미상 결선에 올랐다.
'달인쇼'는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을 만나다'의 김병만의 종횡무진의 활약상 중 베스트 아이템 만을 엄선해 한자리에서 연속으로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에 도전해 진정한 달인임을 입증했던 프로그램.
'추노'는 17세기 조선 민초들의 생생한 삶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추구하면서 우리 전래 속담과 표현을 번뜩이는 해학과 위트로 묘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총 24부작 작품으로 2010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도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류 대상작의 영예와 함께 최우수 남우주연상도 수상한 한편, 2010 'Asian TV Awards' 드라마시리즈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1 '몬테카를로상' 본선에 진출하기도 한 작품이다.

제39회 국제 에미상에는 총 10개 부문에 40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는데, 올해에는 총 61개국에서 1,000여 작품이 출품됐고, 67개국의 800여 심사위원들이 3차례에 걸쳐 심사를 해 기록적으로 20개 나라의 작품이 결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국제 에미상 시상식 부문별 최우수상 시상은 오는 11월 21일 미국 뉴욕의 '힐튼 뉴욕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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