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빅3로 자리 잡은 네오위즈가 기술 조직 강화를 통해 국내 대표 IT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네오위즈는 4일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등 주요 계열사에 ‘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기 위해 권용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 최고기술책임자)를 선임했다.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IT 기술 경쟁 시대에 맞서 네오위즈의 기술력 강화 의지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계열사 간 일관된 정책을 통해 효율적인 기술력 확보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요 계열사에 신설되는 ‘기술위원회’는 기술력 증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인재 개발 ▲신규 기술 개발 진행 등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네오위즈 전 계열사의 기술 부문을 총괄하게 될 네오위즈 그룹 권용길 CTO는, 핵심 기술 비전을 공유·관리하고 각 계열사 기술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네오위즈는 이 같은 기술 조직 강화를 통해 기존 사업은 물론 차세대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향후 신규 사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2007년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네오위즈인터넷(음원 및 모바일 사업)등으로 각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들 계열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포털 ‘피망’, 음악 포털 ‘벅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IT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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