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불고 있는 복고바람. 반짝이는 것이 특징인 글리터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도연, 한효주 등 인기 연예인들이 공식석상에서 과감한 글리터룩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아웃도어, 가방, 신발 등에서도 골드, 실버 색상은 물론 반짝이는 소재를 이용한 신제품 등장이 여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트윙클 바라클라바 방풍 재킷’은 빛이 반사되는 소재를 사용한 재킷으로 사선으로 들어간 지퍼가 세련미를 더한다. 지퍼를 모두 채우면 입까지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어 한층 보온성이 강화되었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 이사는 “아웃도어 의류에도 올 시즌 유행 컬러인 골드 색상이 반영 되는 등 패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블랙 등 어두운 컬러의 제품과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티나에서 출시한 ‘안젤리카 백팩’은 화려한 양면 스팽글이 가방 전체에 촘촘히 수 놓아져 있어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두 가지 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들의 공항패션으로도 인기를 끈 이 제품은 화려한 골드와 실버 컬러에 이어 세련된 느낌의 블루 컬러가 새롭게 출시됐다. 청바지 등 캐주얼 뿐 아니라 세미 정장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실용적인 사이즈와 가벼움까지 두루 갖췄다.
신발 브랜드 바바라의 신제품 글리터링 플랫 슈즈 ‘사라’는 빛에 따라 형형색색 반짝이는 글리터링 소재를 신발 위에 매치하고 풍성한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여성미를 더한 것이 눈길이 간다. 색상은 골드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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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애플트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