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결혼식”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프랑스어 ‘르 마이아쥬 드 라렌’은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가진 예비신부에게 여왕의 기품을 부여한다는 의미이다.

르 마이아쥬 드 라렌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패턴과 소재로 스스로 빛을 발하는 고급스러운 소재에 정교하고 완벽한 패턴이 적용된다. 요란한 장식으로 시선을 분산시키기 보다는 좋은 소재로 자연스러운 드레이프와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살아나도록 한다. 아울러 여성이 지닌 부드러운 곡선을 고려한 패턴으로 웨딩드레스를 제작한다.

이렇게 탄생한 웨딩드레스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세련된 디테일과 유려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마치 중세 유럽 황실의 분위기를 재현한 듯 고고한 품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