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공주의 남자’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박시후가 살인범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박시후는 배우 정재영과 투톱으로 캐스팅 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죄를 담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액션 스릴러.

극 중 박시후는 스스로 살인범이라 자처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두석’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박시후는 “영화는 늘 꿈꿔왔던 분야이고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라 너무 욕심이 났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색다른 박시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영화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검사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으며 브라운관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박시후가 영화에서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 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시후는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종영하는 대로 10월 7일 크랭크인하는 ‘내가 살인범이다’ 촬영에 합류,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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