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공연금지가처분 신청, 기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04 17: 05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대해 일본 출판사 고단샤에서 제기한 공연금지가처분 신청이 최종 기각됐다고 제작사 쇼노트가 밝혔다.
쇼노트는 4일 "고단샤 측은 지난달 14일 일본 뮤지컬 기획사인 쇼치쿠가 만화 '미녀는 괴로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공연금지가처분 신청을 청구했다. 그러나 일본 법원은 지난 3일 '만화와는 장면 설정과 등장 인물이 달라 저작권 침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공연을 정지해 달라는 고단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미녀는 괴로워'는 오사카 쇼치쿠 극장에서 오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올해 연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며, 바다, 카라의 규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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