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나도,꽃' 촬영 中 사고 “부상 정도 아직 몰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04 19: 29

배우 김재원이 MBC 신작 드라마 ‘나도,꽃’ 첫 촬영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소속사 다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토바이 신을 촬영하다 사고가 났다. 탈골인지 골절인지 몰라서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첫 촬영에서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까닭에 이후 드라마 촬영 스케줄 등에 지장이 있을 전망. ‘나도, 꽃’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일산 드림센터 6층 대본연습실에서 대본 연습을 시작하고 최근 첫 촬영에 돌입한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명품샵 오너와 주차요원의 두 가지 삶을 사는 성실하고 건장한 청년 서재희 역을 맡았다. 극중 서재희는 괴팍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이지아)과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알콩 달콩 사랑을 키워나간다.
김재원은 현재 영동대교 인근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후 상태를 지켜 본 뒤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1월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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