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이대호,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10.04 18: 16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9)가 한국방문의해를 알리는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이대호는 4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벌어지기 전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이대호를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해 '2010-2011 한국방문의해'를 알리고,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한 정과 미소로 맞이하자는 환대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이대호는 올스타전 득표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프로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국가대표급의 야구실력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지만 특유의 수줍음어린 귀여운 미소도 인기에 한 몫해 명예미소국가대표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
이대호는 "스포츠 선수로서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나라 야구경기와 응원문화도 외국인들이 조아하는 한국의 관광 콘텐츠가 되었다"면서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친구를 대하듯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대호의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을 기념하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는 관중들에게 100개의 야구공을 선물했다. 이대호의 위촉은 한류스타 최지우와 세계적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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