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맨유 팬들이 뽑은 '9월의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05 06: 55

루이스 나니(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뽑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선수 선정에서 36%의 지지율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랍과 중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 등 각국의 1만 5천여 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확실한 오른쪽 윙어로 자리를 잡은 나니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3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스토크시티전(10일)과 첼시전(19일)에서 골을 기록, 9월에만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편 2위는 26%의 지지를 받은 '8월의 선수' 웨인 루니가 차지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맨유에 합류한 다비드 데 헤아는 19%의 지지로 3위에 기록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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