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승기, 가장 귀여운 단독MC 탄생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05 14: 06

이승기가 단독 MC로서의 재능을 입증하며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4일 단독으로 SBS '강심장'의 첫 진행을 맡았다. 이승기는 함께 진행을 맡았던 강호동의 잠정 은퇴 선언으로 고민 끝에 단독 MC를 맡게 된 것이다. 강호동의 파워가 크게 느껴졌던 '강심장'이었던 만큼 일부에서는 과연 이승기가 혼자서도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첫 방송이 된 후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홀로 MC로 나선 이승기는 솔직하게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고정 출연진들과 게스트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모습이 솔직하고 귀엽게 보였다. 이어 시종일관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런 이승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서며 역대 가장 귀여운 MC가 탄생하는 것 아닐까 하는 기대도 갖게 했다. 이 가운데 SBS 측도 이승기의 실력이 갈수록 나아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승기가 두번째로 단독 MC로 녹화를 마친 후 SBS 측 관계자는 "두번째 녹화에서는 첫번째 녹화와는 또 다르게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줘 놀랐다. 그런 이승기의 모습을 보면서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겠네. 새로운 도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시청률 면에서도 지난 주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11.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은 이승기가 주위의 기대만큼 프로그램의 제 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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