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3년만의 솔로 앨범 "어깨가 무거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05 09: 25

가수 쌈디가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어깨가 무겁다. 데뷔 3년만에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쌈디는 탁월한 예능감으로 많은 프로그램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쌈디는 아직 대중들에 생소하다. 이에 더해 최근 리쌍, 버벌진트 등 선배 힙합가수들이 가요계를 휩쓸며 힙합 가수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쌈디에게는 이 인기를 이어가야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 같은 팀 동료인 이센스가 올해 초부터 나타난 폐의 이상으로 당분간 활동을 자제해야한다는 병원측의 판정에 따라 당분간 팀으로서 활동이 불가능하다. 현재 슈프림팀으로 잡혀 있는 모든 공연 스케줄은 쌈디 혼자 소화해야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쌈디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쌈디 본인이 직접 표현은 안하지만 여러 이유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엄청나다. 하지만 지난 8개월간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고, 자신의 음악으로 원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이센스와 함께하지 못하는 무대는 무척 아쉽고, 슈프림팀으로 약속된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 역시 대중들에게 너무 죄송해 한다. 하지만 더욱 최고의 무대를 위해 리듬파워와 연습하며 새로운 무대를 준비중이다” 라고 덧붙였다. 쌈디와 랍티미스트의 프로젝트 앨범은 오는 7일 0시에 공개된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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