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과거 김한길의 특별한 고백에 반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출연했다. MC 김승우는 "처음에 김한길이 강력하게 애정공세를 했다던데 어떤 매력에 넘어갔나?"고 최명길에게 질문을 던졌고, 이에 최명길은 "모르겠느냐? 내 입으로 말을 해야 하나?"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처음에 나한테 시집오라고 전화했을 때 끌렸다"며 "나 좋다는 사람은 많은데 직접적으로 고백한 사람은 없었다. 당황스럽지만 남자다움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17년간의 결혼생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pontan@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승승장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