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던 탓일까, '아이폰5'는 어디로? '한숨소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0.05 09: 51

"아~~~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 털석~!!!"(미투데이 ID :SnapShotK).
"아 고민 때린다... 아이폰5가 아니라 아이폰4s라니......... ㅠㅠ"(트위터ID: 01260101)
"아이폰5 만 기다렸는데... 아이폰4S 라니... 우울하네욤 ㅠ_ㅠ"(미투데이 ID : 지러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아이폰5'는 없었다. 대신 '아이폰4S'가 있을 뿐 이었다.
애플이 5일 새벽(한국 시간) 팀 쿡 최고경영자(CEO) 주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자사 캠퍼스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신제품 발표 행사서 발표한 신작은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였다. 현지 뿐만 아니라 아이폰5를 기대하던 대다수 유저들은 난감한 반응으로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장탄식을 늘어놓았다.
14일부터 나라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아이폰4S'의 1차 출시국에서 그나마도 한국이 빠지자 실망감은 더 극에 달하는 반응. 반응 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서도 기능이 뛰어나지 못하며 네티즌들의 실망감은 아이폰4S 깎아내리기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아이폰4' 에 비해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4S'는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 작업 속도가 2배 빨라지고 그래픽 처리 속도가 7배 빨라졌다. 그러나 이미 1.5GHz가 나온 상황서 CPU가 1GHz에 불과하다는 것과 800만화소의 카메라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프라임의 1000만 화소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냉담한 평가가 SNS의 반응.
또한 애플이 아이폰4S를 출시해 당분간 아이폰5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혁신의 한계를 드러낸 것 같다. 프로젝트 하나를 완료한 상황서 곧바로 대형 프로젝트로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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