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신경감압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종병기' 이영호(20, KT)가 복귀를 위한 본격 재활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4일 실밥제거까지 완료한 이영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소속팀 KT 롤스터는 국내 최대 재활센터인 JDI과 함께 재활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영호는 집중적인 재활훈련을 위해 강원도 휘닉스파크에 위치한 재활센터에서 합숙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JDI 휘닉스파크점은 축구 농구 등 국가대표선수단이 재활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고-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재활센터. 이영호는 국내 최정상의 재활치료사들과 동고동락하며 재활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호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마음이 안정되고 있다”며 “빨리 재활훈련을 마치고 마우스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KT 스포츠단 권사일단장은 “재활훈련은 자신과의 싸움인 만큼 고되고 지칠수 있다, 선수가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