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데뷔 전 SM으로부터 계약서 받았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05 11: 26

'예능 대세' 리쌍의 개리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의 MC 이승기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리에게 "SM과의 인연이 있다는데?"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개리는 "과거 모 댄스대회를 친구 둘과 나가서 우승했다. 댄스대회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송파구의 한 에어로빅장에서 SM 오디션을 봤다"며 "그 자리에 장우혁과 문희준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SM 대표 이수만에게 계약서도 받았지만,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서 포기했다"며 "1년 후에 장우혁과 문희준이 H.O.T로 데뷔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붐은 "개리가 H.O.T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말했고, 이특은 "개리가 H.O.T로 데뷔했다면 꽃미남 그룹이 아닌 정말 실력파 그룹이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송지효에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pontan@osen.co.kr [사진]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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