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애교만점 애완남 캐릭터, 내 성격 그대로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5 11: 38

신한류의 주역 장근석이 여성 관객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애교만점 ‘펫’으로 변신한다. 장근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극 중 캐릭터가 자신의 성격과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이번 역할은 어떤 배우가 해도 잘 했을 어렵지 않은 캐릭터였다”면서 “내 그대로의 성격이 투영됐던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애완남 캐릭터대로 주인인 김하늘 씨의 말을 매우 잘 들었다”면서 “하늘 누나와 촬영하면서도 매우 친해졌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하늘 누나가 한번도 이름을 부른 적이 없다”면서 “나를 극 중 이름인 모모로 늘 불러줬다”고 덧붙였다. 영화 ‘너는 펫’은 주인과 애완남으로 만난 남녀가 단순한 사랑을 넘어 내면의 성장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장근석은 미모와 능력을 겸비했지만 유독 대인관계와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여자주인공 ‘지은이’(김하늘)의 애완남 ‘강인호’로 분해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나간다. 절대권력 주인님 김하늘과 정체불명의 펫 장근석의 야릇한 동거기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영화 ‘너는 펫’은 후반작업을 거쳐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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