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완득이'의 두 주연배우인 김윤석, 유아인이 지난 4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영화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DJ 최화정이 “영화 '완득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질문하자 김윤석은 “완득이가 18년만에 찾은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는 설정 하나만 보고도 출연을 결심했다.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아인은 “김윤석 선배님과 함께 연기 할 수 있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 작품 때문이 아닌 김윤석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석은 “유아인이 참 영리한 친구다”라며 재치있게 반응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유아인은 “연상이 좋다. 예전에는 이미연 선배님이 좋았는데 요즘은 이미숙 선배님이 좋아졌다”며 독특한 이상형을 밝혔다. 김윤석은 키스신과 액션신 둘 중 뭐가 좋냐는 질문에 0.1초의 고민도 없이 “키스신이 좋다. 액션신은 너무 많이 찍어서 이제 지겹다. 이번 영화에도 키스신이 있는데 내가 당하는 입장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답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