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피했는데 파울이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1.10.05 20: 01

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무사에서 삼성 박석민이 몸쪽 볼을 피하다 파울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LG 김성현과 삼성 저스틴 저마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성현은 지난 7월 31일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 후 8차례 선발 등판해 1승4패에 머물고 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도 3차례에 불과하다. 직구 구위는 뛰어나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내년 시즌 선발 후보인 만큼 마무리를 잘 짓는 것이 목표이다. 저마노는 시즌 도중 삼성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2.75를 마크하고 있다. 안정된 제구력과 공 끝의 움직임이 좋아 타자들이 좀처럼 쉽게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경력 덕분인지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나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삼성의 필승카드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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