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세이부전 삼진 3개 포함 무안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0.05 21: 35

이승엽이 좌완 투수들에게 완벽하게 당했다.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은 5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철저하게 당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에서 2할9리(374타수78안타)로 떨어졌다. 세이부 좌완 선발 호아시에게 완벽하게 당한 경기엿다.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호아시의 4구째 바깥쪽 낮은 123km 팜볼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8구 승부끝에 바깥쪽 낮은 124km 팜볼에 또 다시 헛스윙 삼진. 6회 2사 주자없는 3번째 타석에서도 이승엽은 호아시의 5구째 바깥쪽 낮은 122km 팜볼에 또 다시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전날 세이부전 3~4번째 타석 포함 5연타석 삼진. 선두타자로 나온 8회에도 이승엽은 좌완 호시노 토모키를 상대로 7구째 바깥쪽 낮은 121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에서도 오릭스가 세이부에 6-11로 패했다. 오릭스는 4위 세이부에 4경기차로 퍼시픽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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