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선덜랜드 지도부, 亞 진출 위해 방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06 08: 38

선덜랜드의 니얼 퀸(44) 전 단장과 스티브 브루스 감독(51)이 구단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선덜랜드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얼 퀸 전 단장을 대동한 구단 지도부가 이번 주말 한국을 찾는다"고 알렸다. 이들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관전할 예정이다.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퀸 전 단장이 클럽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지동원을 보유한 선덜랜드는 점점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선덜랜드는 미래의 구장 이름 사용권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를 이끌어 내려 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16일 아스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브루스 감독은 경기 3일 전에 팀에 복귀하는 촉박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선덜랜드 에코는 "지동원은 한국에서 슈퍼 스타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동원은 동아시아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ball@osen.co.kr 니얼 퀸 전 단장 / 선덜랜드 에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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