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VS천정명, 닮은 듯 다른 매력 파헤쳐볼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06 09: 30

김주혁과 천정명이 닮은 캐릭터로 대중 앞에 나섰다. 과연 대중들의 눈에 더 각인될 스타는 누굴까. 올 가을 극장가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휴먼코미디 영화 '투혼'과 KBS 2TV 드라마 '영광의 재인'의 두 주인공 김주혁과 천정명이 닮은 캐릭터로 화제다. '투혼'은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자이언츠의 간판스타였지만 오만방자하고 철부지 같은 성격 탓에 2군행을 한 윤도훈 (김주혁 분)이 나온다. 그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담은 내용이 바로 '투혼'이다. '영광의 재인'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로 철부지 고물투수 윤도훈을 꼭 빼닮은 천정명이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해 국민드라마였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가 된 드라마로 천정명이 열혈남아 야구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오만방자한 까칠남 윤도훈과 김영광은 왕년에 잘나가던 야구선수였다는 공통점 외에도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다시 재기하기 위해 투혼을 불사른다는 점도 같다. 비록 까칠하지만 마음 속에 열정과 사랑을 품고 있는 이 두 주인공을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오는 12일 첫방송되며 '투혼'은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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