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크리스, "폭력가정서 자랐다" 충격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06 14: 38

엠넷 '슈퍼스타K3' 크리스가 과거 학대 받았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의 마이스페이스에 "나는 26년간 살아오면서 악몽보다 더한 일들을 겪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나는 폭력 가정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 때 누나와 사회 복지관에 보내졌다. 고아원과 위탁가정 등을 전전하며 자라났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아원 직원들 역시 나를 때렸고 다른 아이들과 싸우도록 강요했다. 결국 선생님들도 나를 학대한 것이다. 이제 내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 노래로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크리스의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리스의 음악에 애절함이 담겨있던 이유가 있었다", "좋은 음악으로 다 잊고 새출발하길" 등의 응원을 보냈다. 크리스는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존박 친구로 유명세를 탔으며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오디션을 통과, 지난 달 30일에는 김광진의 '진심'을 불러 톱9에 이름을 올렸다. goodhmh@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크리스 마이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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