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로 30년을 같이 걸어온 동반자이자 라이벌인 스티브 잡스의 사망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조의를 표했다.
빌 게이츠는 6일(한국시간) 오전 스티브 잡스의 타계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서 그처럼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찾기 힘들 것이고, 그가 남긴 업적은 수세대에 걸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스티브와 30여년 전에 처음 만나 인생의 절반 이상을 동료이자 경쟁자, 친구로서 지내왔다. 그와 함께 했던 것은 큰 행운이었고 명예였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1955년생 동갑내기인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IT업계 최고 동료이자 경쟁자로 IT혁신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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