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스케2' 윤종신이 강승윤 싫어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06 16: 43

이승철이 '슈퍼스타K2' 심사 당시, 사실은 윤종신이 강승윤을 제일 싫어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6일 방송될 KBS 2TV 특집 '해피투게더-스타를 부탁해' 사전 녹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이날 함께 출연한 허각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심사위원들이 강승윤을 싫어하는 것 같아서 우리가 위로를 해줬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승철은 "심사위원 중에서 윤종신이 강승윤을 가장 싫어했다"고 폭로한 것. 이승철은 강승윤의 넘치는 자신감과 당돌함이 당황스러워서 모든 심사위원들이 꺼려했지만 아이돌다운 분위기 때문에 합격을 시켰었다고 밝혔다. 어차피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에서 금방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그런데 강승윤은 결국 4위까지 올라갔고 심지어 강승윤을 가장 싫어했던 윤종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를 더욱 히트하게 만들어 준 장본인이 되었다고 하며 스타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승철은 현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비롯해 평소 보기 힘든 댄스 실력을 선보여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이승철과 지인들이 함께한 특집 '해피투게더-스타를 부탁해'는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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